'개콘-정여사', 미란다 커와 함께 안녕!

  • 등록 2013-06-17 오전 6:45:26

    수정 2013-06-17 오전 6:45:26

KBS2 ‘개그콘서트’의 ‘정여사’.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정여사’가 화려한 마무리를 지었다.

‘정여사’는 16일 방송에서 마지막 회를 선보였다. 할리우드 스타 미란다 커가 게스트로 등장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대표 패셔니스타 답게 시스루 원피스와 붉은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미란다 커는 겨울이 지났으니 전기장판을 바꿔달라는 정여사 일당의 미운 짓에 미란다 커가 재치 입담을 과시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오늘 안 바꿔줘도 된다”며 “어짜피 마지막 회니까”라는 정태호의 말에 관객들은 아쉬운 목소리를 냈다.

‘정여사’는 우리나라 쇼핑 문화의 특성 중 하나인 교환 반품 행태를 과장된 연기로 재치 있게 비꼰 코너다. 정태호의 여장 연기를 비롯해 ‘상위층’의 상징 중 하나로 등장한 ‘명품견’ 브라우니로 방송 초반부터 큰 인기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여사’ 폐지와 함께 ‘댄수다’ ‘황해’ ‘씨스타29’ 등 신생 코너들을 선보이며 예고했던 대로 ‘개그콘서트’ 물갈이의 신호탄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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