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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방송된 ‘2013 KBS 연예대상’에서 ‘개그콘서트’는 ‘불후의 명곡’, ‘해피투게더’, ‘우리동네 예체능’,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인간의 조건’, ‘해피선데이’ 등을 체지고 1등 프로그램을 호명됐다. ‘개그콘서트’는 40%에 육박하는 득표로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개그콘서트’의 수상자 호명과 동시에 모든 개그맨들이 무대에 올라 박수를 쳤고 꽃다발을 주고 받으며 자축했다.
‘개그콘서트’는 지난해 시청률이 10% 초반까지 떨어지는 등 고전하며 ‘위기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개그맨 선후배 간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활발한 회의를 비롯해 절치부심의 노력으로 대대적인 물갈이와 새 코너 론칭로 세대교체를 완성하며 기회를 잡았다. ‘뿜 엔터테인먼트’, ‘황해’, ‘로비스트’, ‘시청률의 제왕’ 등 코너가 연이어 인기 상승 가도를 달리며 시청률 20%를 훌쩍 넘기는 코너별 성적부터 20%에 육박하는 프로그램 성적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