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KBS 최고 프로그램상 영예

  • 등록 2013-12-22 오전 12:29:56

    수정 2013-12-22 오전 12:29:56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뿜 엔터테인먼트’ 팀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신관에서 열린 ‘2013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사진=김정욱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KBS2 ‘개그콘서트’가 시청자들이 뽑은 최고 프로그램 상을 받았다.

21일 오후 방송된 ‘2013 KBS 연예대상’에서 ‘개그콘서트’는 ‘불후의 명곡’, ‘해피투게더’, ‘우리동네 예체능’,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인간의 조건’, ‘해피선데이’ 등을 체지고 1등 프로그램을 호명됐다. ‘개그콘서트’는 40%에 육박하는 득표로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개그콘서트’의 수상자 호명과 동시에 모든 개그맨들이 무대에 올라 박수를 쳤고 꽃다발을 주고 받으며 자축했다.

‘개그콘서트’의 박지영 PD는 “사실 예감 했다”며 웃었다. 이어 “‘개그콘서트’가 론칭된 1999년에는 TV 열심히 보던 시청자였는데 KBS의 문화 유산인 프로그램을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 받아 한번이라도 이름을 걸쳐 연출할 수 있어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매주 역사를 써가고 있는 것 같다”며 “이렇게 만들게 해준 서수민 선배를 비롯해 모든 선배들에게 영광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개그콘서트’는 지난해 시청률이 10% 초반까지 떨어지는 등 고전하며 ‘위기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개그맨 선후배 간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활발한 회의를 비롯해 절치부심의 노력으로 대대적인 물갈이와 새 코너 론칭로 세대교체를 완성하며 기회를 잡았다. ‘뿜 엔터테인먼트’, ‘황해’, ‘로비스트’, ‘시청률의 제왕’ 등 코너가 연이어 인기 상승 가도를 달리며 시청률 20%를 훌쩍 넘기는 코너별 성적부터 20%에 육박하는 프로그램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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