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김현주, 김상경 진심 알고 '감동'

  • 등록 2014-10-20 오전 7:31:22

    수정 2014-10-20 오전 7:31:22

KBS2 ‘가족끼리 왜 이래’(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김현주가 김상경의 마음을 알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주말연속극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19회에서는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나선 문태주(김상경 분)에게 감동하는 차강심(김현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태주는 부동산 사기꾼을 잡아 차강심 앞에 데려왔다. 사기꾼은 문태주의 요구대로 “내일 아침 은행에 가서 근저당 문제 해결하겠다”고 강심에게 말했다.

강심이 이 말을 믿지 못하고 닦달하자 사기꾼은 “그쪽 남자친구가 다 알아서 하겠다고 했다. 자세한 건 알 거 없고 문제 깨끗하게 해결하겠다”라고 말해 강심을 의아하게 했다.

이어 강심은 밖에서 태주와 사기꾼이 나누는 얘기를 들었다. 태주가 “비밀 엄수 제대로 했냐”고 묻자 사기꾼은 “그나저나 형씨도 안됐다. 여자가 없어서 저런 여자한테 빠져서 2억씩이나”라고 말했다.

그제야 강심은 태주가 자신을 위해 나섰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그리고 “다 해결됐으니 들어가서 푹 쉬라”는 태주에게 “오늘 일 전부 다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며 감동 어린 눈빛으로 인사를 했다.

또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뭐지? 상무님이 나를 좋아하는 건가”라며 태주의 마음을 궁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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