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존슨, 코비 옹호 “MVP 후보 올라야”

  • 등록 2014-11-07 오전 6:27:01

    수정 2014-11-07 오전 8:05:28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코비 브라이언트(36·LA레이커스)를 겨냥한 미국 현지 언론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브라이언트는 LA레이커스 5연패의 장본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LA레이커스의 전설들이 브라이언트를 격려하고 나섰다.

1980년대 ‘쇼타임 LA레이커스’의 주역 매직 존슨(55)은 6일 트위터에 “LA레이커스가 5연패 당한 사실을 안다. 하지만 그들은 흥미로운 농구를 한다. 브라이언트는 입장료에 해당하는 값어치를 하고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브라이언트는 시즌 초반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올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 코비 브라이언트(왼쪽)와 매직 존슨. (사진= Getty Images/멀티비츠)


시즌 초반 두각을 나타내거나 기대를 모았던 선수로 그가 언급한 이들은 르브론 제임스(29·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크리스 폴(29·이하 LA클리퍼스), 블레이크 그리핀(25), 앤서니 데이비스(21·뉴욜리언스 펠리컨스), 카멜로 앤서니(30·뉴욕 닉스), 스테판 커리(26·이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클레이 톰슨(24), 데릭 로즈(26·시카고 불스)다. 이밖에 존 월(24·워싱턴 위저즈), 라마커스 알드리지(29·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토니 파커(32·샌안토니오 스퍼스), 덕 노비츠키(36·댈러스 매버릭스) 등도 MVP 후보로 봤다. 존슨은 러셀 웨스트브룩(25·이하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과 케빈 듀란트(26)가 부상에서 복귀하면 MVP 경쟁에 뛰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지 최대 일간 ‘USA 투데이’는 존슨이 나열한 선수들 중 브라이언트, 로즈, 제임스는 선정된 것이 의아하다고 꼬집었다.

브라이언트는 지난 5경기 평균 27.6득점을 기록, 득점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독단적으로 경기하고, 슛 시도에 비해 성공률도 떨어져 효율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을 받는다. 실제로 그는 효율성(PER) 순위에서 리그 50위에도 들지 못하고 있다. 득점력이 최상위인 선수 중 효율성이 50위에도 오르지 못한 선수는 전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다.

뉴욕 닉스의 사장이자 전 LA레이커스 감독인 필 잭슨(69)도 ‘제자’ 브라이언트를 두둔했다. 잭슨 전 감독은 트위터에서 ESPN의 한 패널이 브라이언트의 지나친 야투 시도를 문제 삼자 “대부분의 선수들은 혼자 30개 이상 슛을 쏘아도 10개를 성공하기 어렵다”면서 “NBA에서 훌륭한 슛을 쏘는 것은 특별한 선수들만이 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한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보도한 바 의하면 NBA 주요 관계자들은 “LA레이커스가 내년 여름 라존 론도(28·보스턴 셀틱스)의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SI는 “보스턴에는 이미 론도와 같은 포지션인 포인트 가드 마커스 스마트(20)가 있는 데다 론도가 브라이언트와 같이 농구에 대단한 열정을 지녔다”며 LA레이커스가 론도 영입에 관심을 보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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