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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은 지난 2월23일과 24일 제주도에서 진행됐다.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이태임은 가수 이재훈과 해녀, 해남으로 등장하는 만큼 주축으로 촬영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태임은 건강을 이유로 24일 촬영에 합류했다. 촬영의 대략적인 순서와 콘셉트를 알려주는 대본이 있었지만 이태임은 물에 들어가는 장면을 비롯해 한번에 ‘OK’를 하는 일이 드물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말을 타고 달리는 장면 촬영이 예정돼 있었는데 몸이 좋지 않다며 자신이 타고 온 차량에 들어가 버리기도 했다. 이번 촬영부터 합류하게 된 예원이 대신 말을 탔다. 예원이 말을 타는 촬영을 진행할 당시 이태임은 한번 차량 밖으로 나왔다.
이태임이 예원에게 욕을 한 뒤 현장은 ‘더 이상 촬영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분위기가 됐다. 그러나 방송에 내보내려면 엔딩은 촬영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애초 대본에는 이재훈은 해녀 할머니와 물질을 하러 바다에 들어가고 이태임과 예원이 엔딩멘트를 하기로 설정이 돼 있었다. 이태임은 마지막에도 카메라 앞에 서지 않았다. 예원 혼자 엔딩멘트 촬영을 진행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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