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대주자로 나서 4타수 무안타...타율 .268

  • 등록 2015-06-28 오전 9:10:42

    수정 2015-06-28 오전 9:10:42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1회부터 대주자로 교체 출전했지만 득점 1개를 올리는데 그쳤다.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타율은 2할7푼4리에서 2할6푼8리로 떨어졌다.

강정호는 28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기회는 빠르게 찾아왔다. 1회말 왼쪽 팔꿈치에 공을 맞은 3번 앤드루 매커친을 대신해 대주자로 나섰다.

스탈링 마르테의 좌전 안타와 좌익수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한 강정호는 페드로 알바레스의 우중월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첫 타석은 2회말에 찾아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애틀랜타 선발 훌리오 테헤란의 2구째 직구(145㎞)를 공략했지만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다. 두 번째 타석은 3루 땅볼 아웃.

강정호는 6회말 2사에서는 또 한 번 3루수 땅볼에 그쳤고 8회말 1사 1루서는 병살타를 쳤다.

피츠버그는 애틀랜타를 8-4로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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