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 중"…'골목식당' 원주 칼국숫집 사장님, 암투병 고백

  • 등록 2020-03-19 오전 12:22:22

    수정 2020-03-19 오전 12:22:22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골목식당’ 원주 칼국숫집 사장님이 암 투병을 고백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사진=SBS)
1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식당들을 찾아 위로와 조언을 건네는 ‘위기관리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성주, 정인선은 원주 미로예술시장 칼국숫집을 찾았다. 칼국숫집 사장님은 밝은 미소로 김성주, 정인선을 맞았다. 백종원은 인천 가게들을 찾느라 원주행을 함께하지 못했다.

김성주는 “요새 가게 문을 많이 닫으셨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사장님은 “닫은 건 얼마 안 닫았다”며 “코로나 때문에, 나도 몸도 시원치 않아서 1주일 간 쉬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이 확 줄었다”고 걱정했다.

김성주, 정인선은 최근 자주 가게를 비운다는 소문 때문에 걱정했다고 다시 물었고 “건강도 잘 챙기셔야한다”며 “연세도 있으시니”라고 말했다. 사장님은 “내가 건강하지 못하다”며 “안 좋은 것이 걸렸다”고 눈물을 보였다. 이어 사장님은 “서울 가서 수술을 했다”며 “작가님도 오셨다 가셨다”고 말했다.

김성주, 정인선은 사장님의 소식에 놀랐다. 사장님은 “암이 걸렸다”며 “말을 안하려고 했는데 모자를 쓰니까 다 알 것 같다”고 머리를 만졌다. 사장님은 항암 치료 때문에 머리가 빠져 모자를 쓰신 것. “손님들이 건강하라고 하는데 대답을 못하겠더라”고 먹먹함을 드러냈다.

사장님은 “12월에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는데 나왔다”며 “전이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라”며 무거운 걸 들지 못하고 일을 잘 못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장님은 “하나도 안 힘들다”며 “여러분 덕분에 행복했다. 정말 행복했다”고 웃었다. 이 모습에 정인선은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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