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樂]함정우 "정확한 샷 비결은 그립 악력 일정하게 유지"

  • 등록 2020-12-10 오전 12:02:00

    수정 2020-12-10 오전 12:02:00

함정우.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꾸준함의 대명사로 통하는 함정우(26)는 정확한 샷과 퍼트 비결에 대해 ‘그립 악력 일정하게 유지하기’를 꼽는다. 어드레스부터 임팩트까지 그립 악력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함정우는 2020시즌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7위, 상금랭킹 10위를 차지했다. 꾸준함을 상징하는 지표인 평균 타수 부문에서는 70.3타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샷과 퍼트를 할 때 항상 확인하는 게 그립 악력”이라며 “처음 그립을 잡은 악력이 변하면 절대로 원하는 샷을 할 수 없다. 테이크어웨이를 시작하면서 그립을 강하게 잡거나 백스윙에서 그립이 놓치는 걸 막기 위해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함정우가 일정한 그립 악력 유지를 강조하는 이유는 정확한 임팩트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다. 그는 “그립을 잡는 힘의 양은 크게 중요하지 않지만 악력은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며 “어드레스 때와 백스윙, 임팩트 때 그립을 잡는 악력이 바뀌면 정타를 맞히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립 악력 유지는 드라이버부터 퍼터까지 14개 클럽 모두에 적용된다. 그립을 잡을 때 양손에 들어간 힘의 크기가 변하면 드라이버와 아이언, 웨지, 퍼터 모두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게 함정우의 설명이다.

그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악력을 일정하게 유지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샷은 물론 그린 주변 어프로치와 퍼트에서도 양손의 힘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그린 주변에서 어프로치를 할 때 그립의 악력을 일정하게 유지하면 아마추어 골퍼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인 뒤땅이나 토핑을 줄일 수 있다”며 “공을 맞혀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연습 스윙처럼 양손의 힘을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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