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올해 앨범 882만장 판매… 매출만 2700억원

[가온차트 2020년 결산]
BTS, 앨범차트 톱100에 12장 랭크
지코, '아무노래'로 2020 음원강자
  • 등록 2020-12-23 오전 6:00:00

    수정 2020-12-23 오전 6:00:00

그룹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앨범킹에 등극하며 올해를 빛낸 가수다운 행보를 이어갔다. 방탄소년단은 2020년 한 해 동안 약 882만장의 앨범을 판매해 27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BTS, 2020년 독보적 앨범킹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집계하는 가온차트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12일까지 누적 합산한 앨범차트 톱100에 방탄소년단의 앨범 12장(올해 발매 앨범 2장·기발매 앨범 10장)이 이름을 올렸다. 총 판매량은 882만3754장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2월 발매한 ‘맵 오브 더 솔 : 세븐’은 435만6584만장을 판매하며 톱100 1위에 올랐고, 11월 발매한 ‘BE’(Deluxe Edition)는 266만8833장을 판매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두 앨범으로 올린 매출만 약 2339억원(702만5417장)에 이른다.

올해 재발매가 이뤄진 ‘스쿨 러브 어페어 스페셜 에디션’을 비롯해 이전 앨범의 판매량을 모두 더하면, 방탄소년단의 2020년 총 앨범 매출은 27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그룹 NCT(NCT·NCT 127·NCT DREAM)는 올 한 해 동안 총 416만8263장의 앨범을 판매했다. 앨범 평균가로 계산하면 최소 800억원대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된다. 그룹 세븐틴은 총 258만5933장의 앨범을 판매해 500억원대의 매출을, 데뷔 이후 첫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블랙핑크는 총 123만3493장의 앨범을 판매해 300억원대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코(사진=KOZ엔터테인먼트)
올해 음원강자는 ‘아무노래’ 지코

음원 순위를 집계한 디지털 종합차트에서는 지코의 ‘아무노래’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창모의 ‘메테오’, 3위는 조정석의 ‘아로하’, 4위는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5위는 아이유의 ‘블루밍’이었다. 6위는 아이유와 BTS 슈가의 ‘에잇’, 7위는 노을의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8위는 레드벨벳의 ‘사이코’, 9위는 가호의 ‘시작’, 10위는 악뮤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가 이름을 올렸다.

10위권 곡 중 6곡이 올해가 아닌 지난해 발매된 곡이었다. 특히 드라마 및 웹툰 OST가 톱100 음원 가운데 18곡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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