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 “강원래와 잉꼬부부인 척 연기…지옥 같았다”

  • 등록 2020-12-24 오전 12:05:00

    수정 2020-12-24 오전 12:05:00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방송인 김송이 남편 강원래와 불화를 극복하고 가정을 지켜낸 데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강원래·김송 부부 (사진=김송 인스타그램)
24일 방송되는 EBS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에서는 기적을 만든 사람들의 사연이 소개된다. 이날 김송은 게스트로 출연해 그동안 강원래와 함께 경험한 세 가지 기적에 대해 털어놓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송은 과거 결혼을 약속했던 강원래가 교통사고로 의식 불명에 빠졌지만, 다행히 극적으로 살아난 것이 첫 번째 기적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두 번째 기적으로 강원래와의 잦은 다툼에 위기가 찾아왔지만 가족을 지켜낸 것이라고 밝혔다.

김송은 “사랑의 힘으로 강원래의 곁을 지키고자 했지만, 젊은 나이에 장애인이 된 남편과 살아가야 하는 현실에 점점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나를 천사로 바라보는 프레임에 갇혀 방송에서는 잉꼬부부인 척 연기했지만, 실제로는 남편과 계속 다투면서 지옥 같은 날을 보냈다”고 밝혀 스튜디오는 놀라움으로 가득 찼다.

하지만 김송은 현재의 삶을 감사히 여기게 되면서 가족을 지켜냈다고 한다.

김송은 이날 방송에서 이혼 이야기가 오갈 정도로 힘들었던 시기를 딛고 기적처럼 행복을 찾을 수 있게 된 계기가 무엇이었는지, 또 그가 경험한 마지막 기적에 대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송이 경험한 세 가지 기적에 대한 이야기는 24일 오후 9시50분 ‘파란만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EBS 교양프로그램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은 ‘국민 언니’로 힘든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스타 강사 김미경과 따듯한 마음으로 출연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재용이 진행하는 힐링 토크쇼다.

매회 같은 주제의 고민과 아픔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각자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함께 나누고,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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