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빛바랜 풀타임...울버햄프턴, 리그 3연패 수렁

  • 등록 2022-03-06 오전 2:22:07

    수정 2022-03-06 오전 2:22:0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 사진=AP PHOT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프턴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울버햄튼)이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울버햄프턴은 6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최근 리그 3연패 늪에 빠졌다. 잇따라 승점 추가에 실패하면서 12승 4무 11패 승점 40점에 머물렀다. 순위는 8위까지 떨어졌다. 반면 크리스털 팰리스는 최근 리그 3경기에서 2승 1무 상승세를 이어갔다. 7승 12무 9패 승점 33으로 순위를 10위까지 끌어올렸다.

이날 황희찬은 3-4-3 포메이션의 스리톱을 맡았다. 페드로 네투, 다니엘 포덴스와 함께 최전방 스리톱을 책임졌다. 황희찬은 전방에서 활발히 움직이며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울버햄프턴 미드필드진이 크리스털 팰리스에게 밀리면서 공격진이 고립되는 상황이 계속 이어졌다. 설상가상으로 울버햄프턴은 오른쪽 측면 윙백 키야나 후버리 마저 부상으로 일찍 교체되면서 더욱 어려운 상황에 몰렸다.

고전하던 울버햄프턴은 전반 19분 선제골을 내줬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윌프레드 자하의 패스를 받은 장 필립 마테타가 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전반 33분 또다시 추가골을 허용했다. 이번에는 페널티킥이었다. 크리스털 팰리스 미드필더 제프리 쉴룹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돌파하는 과정에서 울버햄프턴 수비수 막시밀리언 킬먼이 파울을 범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자하는 강력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황희찬은 후반전 들어 더욱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특히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데 주력했다. 후반 16분 포덴스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다. 후반 33분에는 문전에서 슈팅을 때린 것이 상대 수비수 팔에 맞았다. 하지만 그 이전에 울버햄프턴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삼켰다.

황희찬은 후반 39분 상대 수비를 제치고 스루패스로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 역시 마무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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