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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블록버스터 수목드라마 SBS ‘로비스트’의 초반 시청률은 경쟁작인 MBC ‘태왕사신기’의 아역 배우들이 책임진다.
최근 들어 아역 배우들이 드라마 초반을 장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아역 배우들은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드라마 초반의 승부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현우와 박은빈이 그 주인공. ‘태왕사신기’에서 사신 중 청룡의 신물을 몸 안에 지니게 된 처로의 아역으로 출연한 이현우는 ‘로비스트’에서 송일국이 연기할 남자 주인공 해리(한국명 김주호)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 ‘태왕사신기’의 여자 주인공 중 한명인 기하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박은빈은 유선이 맡은 에바(한국명 유문영)의 아역을 맡는다.
두 아역배우는 그동안 적잖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시청자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연기를 선보였기에 ‘로비스트’에서의 연기도 기대된다. 이현우는 SBS 드라마 ‘봄날’, KBS 2TV 어린이 드라마 ‘화랑전사 마루’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홀리데이’에서는 이성재의 아역을 맡았다. 박은빈은 SBS ‘백야 3.98’로 데뷔, ‘왕의 여자’, ‘강남엄마 따라잡기’, KBS 1TV ‘무인시대’, 영화 ‘내 남자의 로맨스’ 등에 출연했다.
장진영이 맡은 마리아(한국명 유소영)의 아역을 맡은 남지현과 최자혜가 연기하는 안젤라(한국명 김수지)의 아역 변주연도 박은빈과 이현우 못지않은 아역 스타다.
‘로비스트’는 오는 10월1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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