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핑클 때 이진과 머리채 잡고 싸워"

  • 등록 2012-04-17 오전 8:36:16

    수정 2012-04-17 오전 9:57:26

▲ 이효리


[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 가수 이효리가 "핑클 활동 초반에 이진과 머리채 잡고 싸웠다"고 폭로했다.

이효리는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이진과 싸워 매니저가 차를 세우고 말렸다"고 웃으며 말했다. 서로 활동하다 감정적으로 쌓인 게 있는 상황에서 스케줄 가다 벌인 사소한 말다툼이 감정 폭발로 이어졌단다.

이효리는 핑클 활동이 다소 낯설었다고 했다. 그는 "전에는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살았는데, 가수가 된 뒤 타이트한 생활이 너무 힘들었다"며 "무단이탈한 뒤 편의점에 가서 팩 소주를 사서 마시며 방황했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그 때 라디오 생방송이 바로 잡혀 있었는데 이게 무엇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 , 팀이 잠깐 밥 먹는 사이 무단이탈했다"며 "결국 셋이서 라디오 생방송을 했다"는 얘기도 들려줬다.

하지만 이효리와 이진은 다음날 바로 화해했다. 이효리는 "진이가 화해 편지를 써서 주고 나갔다"며 "이후 더욱 친해졌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 관련기사 ◀ ☞이효리 "남친 이상순? 처음에는 나 재수없었다더라" ☞`힐링캠프`, 이효리 효과에 시청률 1위 ☞`힐링캠프` 이효리, 8각 스캔들 전말은? ☞이효리 "`힐링캠프`, 너무 해제하고 말했나봐" ☞[4.11 총선] 이효리 연인 이상순 독특한 투표 인증샷 ☞이효리 `투표는 아침 일찍` 인증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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