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선우용녀, 황정음에 “병원 맡아달라” 부탁

  • 등록 2012-09-05 오전 7:22:29

    수정 2012-09-05 오전 7:22:29

(사진=MBC 캡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황정음이 의사와 병원 사이의 갈림길에 섰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월화 미니시리즈 ‘골든타임’(극본 최희라, 연출 권석장) 17회에서는 재인(황정음 분)에게 병원의 경영을 맡기려는 금녀(선우용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원 이사장 대제(장용 분)의 의식불명에 대제의 형제들은 재산에 대한 검은 속내를 내비쳤다. 금녀를 찾아간 형제들은 “의식이 깨어나도 언어장애나 반신마비일 수 있다”며 임시이사회를 열어 다른 사람을 이사장으로 세울 것을 주장했다.

이에 재인을 부른 금녀는 “병원일 좀 해보면 어떠냐”며 병원 경영을 제안했다. 재인은 “내가 어떻게 하냐. 그리고 내 일을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모르냐”며 난색을 표했고 금녀는 “무능하고 책임감 없는 사람에게 혈육이라는 이유로 병원 맡기지 않는다. 하지만 가능성 자체를 닫지 말라”고 말했다.

재인은 “나 이제 스물 여덟이다. 병원을 연습 삼아 한번 해보기엔 목검이 아니라 진검이다. 난 나무 막대기 한번 잡아본 적 없다”고 자신없는 모습을 보였지만 금녀는 “서른 여덟이면 쉬웠을까. 마흔 여덟이면 두려움이 없었을까. 좋은 타이밍이라는 게 따로 있겠냐. 모든 운이 따라주고 인생의 신호등이 동시에 파란불이 되는 때는 없다”고 전했다.

또 “넌 이미 어른이다. 최소한의 자격은 갖췄다고 본다. 앞으로도 완벽한 때란 없다. 지금 네가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문제다”라며 재인을 설득했다.

한편 이사회까지 이틀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재인이 의사라는 자신의 직업과 병원 사이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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