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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화겸은 “첫 사극이라서 긴장도 많이 하고 떨리고 했는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칠 수 있어서 기뻤다”며 “추위 속에서 불평, 불만 한마디 없이 현장 잘 이끌어주신 감독님, 스태프 분들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낯선 사극을 준비하기 위해 이화겸은 여러 사극을 참고하며 공부를 했다. 그는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을 참고했다”며 “그 안에서도 김현주 선배님이 맡으신 역할이 송이랑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참고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화겸은 “시청률을 내심 기대는 했지만 최고 시청률이 될 거라고는 예상을 못했다”며 “상을 받는 기분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걱정과 기대가 있었는데 마지막회에 좋은 시청률이 나와서 큰 상을 받은 느낌이었다”며 “배우들 다들 ‘소름 돋는다’,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작품을 하며 규수들과 가깝게 지냈다는 이화겸은 “사석에서 따로 만날 정도로 가까워졌다”며 “서로 편하게 지내다 보니 연기할 때 준비한 걸 자연스럽게 보여주게 되고 장면이 잘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화겸은 특히 강은보 역으로 출연한 진세연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낯선 어미들도 있고 대사하는 것이 자연스럽지 못하면 어떡하나 걱정을 했다”며 “언니에게 조심스럽게 얘기를 했는데 많이 알려줬다. 많은 도움이 됐다”고 고마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