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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홍진영은 홍선영에게 “살이 너무 쪘다”라고 말했고, 홍선영은 “요새 10kg 정도 찐 것 같다. 미치겠다. 저번에 맞았던 옷들이 안 들어간다. 이석증( 때문에 운동을 못 했다”고 고백했다.
이석증은 내이에서 발생한 문제로 유발되는 어지럼증으로, 안구가 가만히 있어도 떨려서 초점을 유지할 수가 없는 증상이 특징이다.
그러자 홍선영은 “나는 일요일 밤 12시부터 다이어트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이 있다”면서 “월요일부터 다이어트를 한다고 뭘 먹으면 ‘이번 주는 안 되겠다’란 느낌이 온다. 화요일은 조금만 먹어야지 하다가 주말이 되면 심장이 벌렁벌렁해서 먹고 다시 월요일이 되면 열심히 해야지 결심할 수 있다”라고 나름의 철칙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