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LPGA 메이저 대회 3위로 도쿄행..넬리 코다 2주 연속 우승

  • 등록 2021-06-28 오전 7:09:21

    수정 2021-06-28 오전 7:10:00

김효주.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효주(26)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450만달러)에서 공동 3위에 올라 도쿄올림픽 출전권 마지막 한 장의 주인공이 됐다.

김효주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존스 크리크의 애틀랜타 애슬레틱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뽑아내고 보기 2개를 적어내 4언더파 68타를 쳤다. 나흘 내내 언더파를 친 김효주는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 우승을 차지한 넬리 코다(미국·19언더파 269타))와 2위 리젯 살라스(미국·16언더파 272타)에 이어 공동 3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8위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서 16위 유소연(31)과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경쟁했다. 도코 올림픽 여자골프 출전자는 이번 대회가 끝난 뒤 발표되는 세계랭킹 기준으로 60명이 나간다. 국가당 2명이 나갈 수 있고, 세계랭킹 15위 이내에선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한국은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과 2위 박인비(33), 4위 김세영(28)에 이어 김효주가 태극마크를 단다.

지난 4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5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김효주는 그 뒤 혼다 타일랜드 공동 49위, 뱅크오브호프 매치플레이 공동 42위, US여자오픈 공동 20위, 메디힐 챔피언십 공동 57위로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나흘 연속 언더파를 치며 공동 3위에 올라 우승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넬리 코다는 이날 이글 2개에 버디 2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내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지난주 마이어 클래식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이자 2월 게인브릿지까지 올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양희영(31)이 합계 6언더파 282타를 쳐 공동 9위에 올랐고,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은 공동 12위(5언더파 283타)에 자리했다.

전인지(27) 공동 27위(1언더파 287타), 이정은(25)과 최운정(31), 유소연 공동 33위(이븐파 288타), 박인비(33) 공동 40위(1오버파 289타), 고진영(46) 공동 46위(2오버파 290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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