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가비 "200억 LA 하우스 꿈,당분간 접기로"

  • 등록 2022-03-03 오전 7:16:44

    수정 2022-03-03 오전 7:16:44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안무가 가비가 LA 하우스 마련의 꿈을 잠시 접기로 했다.

2일 방송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 영수증’ 25회에서는 가비의 영수증을 분석하는 3MC 송은이, 김숙, 박영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비는 “춤을 배우러 갔던 3개월 동안의 로스엔젤레스(LA) 생활을 못 잊고 있다. 아직 한국에도 내 집이 없지만 언젠가 LA에 내 집을 마련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이에 송은이는 “가비를 위해 말리부 비치 근처 집들의 시세를 알아봤더니 200억이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뒤이어 가비의 영수증이 공개됐다. 영수증을 통해 댄스 예능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 이후 수직 상승한 수입부터 CEO, 유튜버로서의 삶까지 가비의 현재 상황을 엿볼 수 있었다.

이후 이날의 또 다른 주인공인 29세 여성 의뢰인의 영수증이 베일을 벗었다. MBTI가 ENFP라고 밝힌 의뢰인은 한 달 동안 8개의 모임에서 47명의 사람을 만나는 ‘핵인싸’ 면모로 충격을 선사했다. “걸어 다니는 ENFP”라고 자시을 소개한 가비조차 의뢰인의 영수증을 보고 “겸손해진다”는 반응을 보였을 정도다.

반면 ‘개그계 핵인싸’로 통하는 송은이는 “저는 가능할 것 같다. 저도 중첩되지 않는 모임이 8개다. 365일이 바쁘다”며 의뢰인의 삶에 공감했다. ‘국민 영수증’의 김경필, 전인구 멘토는 “영수증에 등장하는 인물 수가 삼국지 수준이다. 대가 없는 목표는 없다. 목표 조정이 필요하다. 선입 선출 개념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모임을 줄이고 소득의 50%를 저축할 것을 권유했다.

또 두 사람은 가비의 LA 하우스 꿈에 대해서도 “호텔로 가면 갈 때마다 새로울 수 있다. 시드머니가 모이면 국내에서 마음에 드는 집을 먼저 사라”고 조언했다. 가비는 고심 끝 “LA 하우스 꿈은 당분간 접겠다”고 받아들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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