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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우는 27일 일본 미야자키현 UMK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우승을 차지한 사이고 마오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둘째 날 열릴 예정이던 2라운드가 악천후로 취소돼 3라운드 54홀에서 2라운드 36홀 경기로 축소 운영됐다.
지난 시즌을 끝낸 뒤 귀국해 국내에 머물다 2월 중순 일본으로 건너간 배선우는 현지에서 훈련하며 새 시즌을 준비했다.
지난주 열린 티포인트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시즌 첫 대회에 출전해 컷 탈락했던 배선우는 두 번째 대회 만에 공동 3위를 기록하며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1라운드 성적으로 컷오프를 결정한 가운데 이민영(30)은 합계 3언더파 141타를 쳐 공동 26위로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