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자동차만 5대, 역대급 부상..우승자 3000만원 상당 토레스

  • 등록 2022-08-30 오전 12:10:00

    수정 2022-08-30 오전 12:10:00

제11회 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포스터.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역대급’ 부상이 쏟아진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7억원)에서 자동차 총 5대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2일부터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우승자에게 상금 1억2600만원과 함께 쌍용자동차의 토레스, 4개의 파3 홀에선 각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쌍용자동차의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 티볼리, 토레스 각 1대씩 총 4대의 부상을 내건 ‘역대급’ 부상 잔치가 펼쳐진다.

KLPGA 투어 대회에서 파3 전 홀에 홀인원 상품이 걸린 적은 많지만, 자동차 4대를 부상으로 제공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홀인원 상품이 걸린 파3 홀은 2번과 5번, 12번 그리고 16번홀이다.

153야드의 2번홀에는 티볼리가 홀인원 부상으로 주어진다. 5번홀(172야드)에는 렉스턴 스포츠, 12번홀(파188야드)에는 올 뉴 렉스턴 그리고 16번홀(168야드)에는 토레스를 각각 부상으로 내걸었다.

우승자에게도 상금과 함께 3000만원 상당의 토레스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지난해 대회에선 홀인원이 두 차례나 나왔으나 주인공마다 희비가 갈렸다. 지수진(25)은 대회 첫날 16번홀에서 기분 좋은 홀인원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 홀에선 상품이 걸려 있지 않았다.

둘째 날 2라운드에서는 김효문(24)이 5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김효문은 홀인원으로 4000만원 상당의 고급 침대를 부상으로 받았다.

써닝포인트CC에서 대회가 열린 2016년 이후 홀인원은 총 6개가 쏟아졌다. 2016년 고진영(27)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장수연(28)과 안송이(32), 심현화(33)가 홀인원을 1개씩 기록했다. 이후 4년 동안 홀인원이 나오지 않다 지난해 2개가 터졌다.

프로 선수의 홀인원 확률은 3500분의 1 정도라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선수 생활 내내 홀인원을 한 번도 하지 못한 선수도 허다하다.

2017년에는 유러피언투어에서 뛰는 에두아르두 몰리나리(이탈리아)가 홀인원 도전에 나섰다가 실패한 적이 있다. 145야드 거리에서 9번 아이언으로 500회 샷을 했다. 그러나 가장 가까이 멈춘 게 30cm에 불과했고 홀인원을 하지 못했다. 정상급 프로골퍼라고 해도 의도해서 홀인원을 노릴 수 있는 게 아니다. 실력과 행운이 따라야 가능한 게 홀인원이다.

KLPGA 투어에서 단일 대회 최다 홀인원은 5개다. 2009년 넵스 마스터피스 대회에서 강은비, 김보미, 김희정, 박시현, 조영란 등 5명이 5개의 홀인원을 기록했다. 그 뒤 13년 만인 올해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나흘 동안 5개의 홀인원이 나왔다.

이번 대회는 총 133명의 선수가 3라운드 54홀 경기에 나선다. 컷을 통과하면 사흘 동안 총 12번의 홀인원 기회가 온다. 누가 행운의 주인공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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