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2기 정체 공개…'서울대 연구원' 옥순 등장

  • 등록 2022-12-22 오전 7:46:18

    수정 2022-12-22 오전 7:46:18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모태 솔로’ 특집으로 기획된 ‘나는 솔로’ 12기 솔로 남녀의 정체가 공개됐다.

21일 방송한 ENA, 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여주 신륵사에 마련된 ‘솔로나라 12번지’에 입성한 12기 솔로 남녀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12기 영수는 자신의 나이가 38세라고 밝힌 뒤 “여성들과 사적으로 만나면 대화를 이어갈 수 없다”고 모태솔로가 된 이유를 털어놨다.

뒤이어 등장한 영호는 반도체 소자 개발 연구원이라고 직업을 공개한 이후 “여자랑 손잡아 본 적도 없고, ‘썸’조차도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돈 벌어서 저축만 엄청 했다”며 “재개발 예정인 집을 가지고 있다”고 재력을 과시했다.

또 다른 출연자 영식은 “일과 여자 중 원래는 일을 택했는데 이젠 마음을 고쳐먹고 배우자를 찾으러 왔다”고 밝혔다. 이후 등장한 영철은 직업이 프로레슬러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 뒤 “짝사랑을 2번 해봤다. 한 번 빠지면 심하게 빠지는 편인데 고백도 못 했었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직업이 변리사라는 광수는 “연애 강의를 들은 적도 있고, 소개팅 앱으로 1년 동안 20~30번 만나 보기도 했지만 다 잘 안 됐다”면서 “안정적인 직업을 갖게 돼 나머지 생을 함께할 동반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뒤이어 등장한 상철은 측량 장비 관련 앱을 개발하는 IT 개발자였다. 상철은 “솔직히 좋아한다는 개념을 모르겠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본 적이 없다”고 언급하며 모태솔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솔로남들에 이어 솔로녀들도 차례로 등장해 정체를 공개했다. 먼저 영숙은 필리핀으로 가족 이민을 떠났었지만, 현재는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무나 안 만나려고 했는데 아무도 못 만난 상황”이라고 연애에 대한 절실함을 내비쳤다.

정숙은 “종갓집 맏며느리가 오랜 꿈이다. 50번 이상 소개팅을 했지만 다 마음에 안 들었다”면서 스포츠와 등산을 함께할 남자를 찾고 싶다고 어필했다. 순자는 29세의 모태솔로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스킨십은 뽀뽀까지만 해봤다”고 고백했다. 영자는 졸업 작품으로 칸 영화제까지 다녀온 애니메이션 연출가라면서 “영화제에 가고 싶어서 작업만 열심히 했다. 연애는 우선순위가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옥순은 서울대학교 환경조경학과 출신이라는 스펙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그는 “연애 경험이 한 번 있는데 몇십일 정도만 사귄 거라 모태솔로라고 할 수 있다”며 “셀 수 없이 많은 남자들이 대시했는데 학업이나 커리어에 신경을 쓰느라 다 쳐냈다”고 했다.

뒤이어 등장한 현숙은 “‘모태솔로’라는 말이 신경 쓰여서 2번 정도 연애했는데 같이 밥 먹고 영화 보는 정도였다”면서 “혼후관계주의를 지향하고 있다”는 자신만의 연애 소신을 드러내 주목받았다.

12기 솔로남녀는 정체를 밝한 뒤 곧장 첫인상 선택에 돌입했다. 이때 영숙은 영수를 선택했고, 순자는 영식을 택했다. 옥순은 영철을 선택했고 정숙, 영자, 현숙은 모두 영호에 대한 호감을 표해 눈길을 모았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