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시계 멀쩡해…'술먹지상렬' 측 사과는 안 받아"

  • 등록 2023-05-27 오전 9:46:54

    수정 2023-05-27 오전 9:46:54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래퍼 스윙스가 무례 논란에 휩싸인 유튜브 콘텐츠 ‘술먹지상렬’ 제작진의 사과를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스윙스는 26일 SNS 계정을 통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제작진에게 여전히 서운하다. 사과 절대하지 말아달라. 안 받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작진이 매니저를 통해 문자를 보내서 사과했다. 인터넷에도 사과문을 올렸는데 그건 광고주에게 사과하려고 날 이용한 것”이라면서 “그런 사과는 받지 않겠다”고 했다.

‘술먹지상렬’은 방송인 지상렬이 게스트와 술을 마시며 토크를 나누는 콘셉트의 유튜브 콘텐츠다. 앞서 ‘술먹지상렬’ 제작진은 유튜브에 스윙스 출연분 영상을 올리며 조롱성 소개글을 덧붙여 무례 논란에 휩싸였다.

‘술먹지상렬’ 제작진은 스윙스를 ‘ship선비’(씹선비)라고 지칭하는가 하면, 그의 전 여자친구 이름을 초성으로 거론하며 ‘그러니까 차이지’라는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스윙스는 25일 SNS 계정에 “이렇게 내가 싫으면 부르지 말아줘요. 왜 불러놓고 영상 올릴 때 속마음을 드러내요”라는 글을 올려 불쾌감을 드러냈다.

논란이 불거진 뒤 온라인상에서는 해당 영상에서 지상렬이 스윙스의 손목 시계를 술잔에 담그는 장면을 향한 누리꾼들의 지적도 잇따랐다. 이와 관련해 스윙스는 라이브 방송에서 자신의 시계를 꺼내 보이며 “안 고장났다. 문제 없다”며 “처음에는 기분 나빴지만 코미디니까 괜찮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상렬형님이 욕먹는 건 기분이 안 좋다”며 “원래 코미디 스타일이 그러시지 않냐. 선 넘는 위험한 예술하는 분이다. 시계도 멀쩡하고 나도 멀쩡하다”고 지상렬을 감쌌다.

한편 스윙스는 오는 6월 3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하는 힙합 레이블 에이피 알케미(AP ALCHEMY) 합동 공연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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