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타 줄인 김효주, 숍라이트 2위로 껑충..통산 6승 보인다

LPGA 숍라이트 클래식 10언더파 단독 2위
선두 홀름크비스트와는 1타 차
작년 4월 롯데 챔피언십 이후 1년 만에 6승 성큼
  • 등록 2023-06-11 오전 8:22:54

    수정 2023-06-11 오후 12:30:08

김효주.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효주(2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달러) 둘째 날 6타를 줄이며 2위로 도약했다.

김효주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베이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6언더파 65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4타를 쳤던 김효주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로 선두 다니 홀름크비스트(스웨덴·11언더파 131타)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번 대회는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져 사흘째 마지막 3라운드가 열린다.

LPGA 투어 통산 5승을 거둔 김효주는 지난해 4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마지막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해는 6개 대회에 나와 LA오픈 공동 3위로 시즌 최고 성적을 거뒀다.

지난주 국내에 들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에 출전한 뒤 이번 대회에 나온 김효주는 첫날 경기 뒤 “한국에서 새로운 마음을 가지고 이 대회에 와 집중하면서 경기했다”며 “남은 이틀도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이 확실하게 든다”고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예감하는 기대를 엿보였다.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효주는 5번홀까지 버디만 3개 골라냈고 8번홀에서 보기가 나왔으나 9번홀에서 곧바로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후반에도 10번홀과 11번홀에서는 버디와 보기를 주고받은 뒤 14번과 17번 그리고 1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아직 LPGA 투어 우승이 없는 홀름크비스트가 이틀 연속 선수를 달렸고, 애슐리 부하이(남아공)가 8언더파 134타를 쳐 3위, 신지은은 7언더파 135타를 쳐 아타야 티띠꾼(태국)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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