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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그룹 빅뱅과 영화배우 윤진서, 개그맨 유세윤 등 각 분야의 연예인들이 12월1일 열리는 서태지의 데뷔 15주년 기념 공연을 위해 뭉친다.
서태지컴퍼니 측은 28일 에픽하이와 피아 외에 공연의 진행을 맡을 임백천, 윤진서, 호란 등 15주년 기념 공연 출연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연에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데뷔 방송 MC였던 임백천과 서태지의 열혈 팬이자 그의 7집 타이틀곡 ‘로보트’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윤진서, 클래지콰이의 멤버 호란의 사회로 서태지의 발자취를 재조명한다.
이밖에도 트랜스픽션, 스윗소로우, 45RPM, 앤썸 , TIP크루 등이 출연해 서태지의 곡을 힙합, 연주, 락, 댄스 등 다양한 버전으로 선보인다.
서태지컴퍼니 측은 “이번 공연은 사회문화적으로 다양한 변화와 파급력을 일으켰던 대한민국 문화 아이콘 서태지의 15년 일대기를 재조명하는 의미를 지닌 만큼, 항상 변화하는 서태지를 각 테마별로 가장 잘 표현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스타일의 팀들로 꾸미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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