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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남아공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전차군단' 독일의 전술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친 바 있는 메수트 외질이 레알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게 됐다.
레알마드리드는 17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realmadrid.com)를 통해 외질의 영입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레알측은 '메수트 외질이 마드리드에 도착했다'고 전하면서 '외질은 뛰어난 볼터치와 화려한 테크닉, 안정감 있는 볼 컨트롤에 마무리 능력까지 두루 갖운 선수이며,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미드필더 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다수의 유럽의 축구관계자들은 외질의 몸값이 최소 1500만유로(230억원)이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