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희라 `강력한 퍼스트레이디` 연기 변신

▲ `프레지던트`에서 정치인 아내 역을 맡은 하희라(사진=필름이지NT)

[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하희라가 오는 12월8일 첫 방송 되는 KBS 새 수목드라마 `프레지던트`를 통해 안방극장에 강력한 퍼스트레이디를 선보인다.

하희라는 `프레지던트`에서 대통령 선거에 나서는 정치인 장일준의 아내 조소희 교수 역을 맡아 선거 캠프의 참모로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극 중 조소희는 3선 국회의원인 장일준이 선거법 위반으로 선거에 출마하지 못했을 때는 그를 대신해 국회의원에 당선된 전력도 있을 만큼 정치적 야망도 큰 인물이다.

그간 평범한 일상 속 주부연기를 주로 보여줬던 하희라는 조소희 역을 통해 우아하면서도 날카롭고 정치적인 감각이 탁월한 인물을 연기한다.

`프레지던트` 제작사 관계자는 “첫 촬영 때부터 하희라의 카리스마가 촬영장을 압도했다”며 “하희라가 이 시대가 요구하는 여성파워를 조소희를 통해 잘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레지던트`는 `도망자 플랜B` 후속으로 방영되며 주인공 장일준 역에는 하희라의 남편인 최수종이 캐스팅되어 실제 부부가 극중 부부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