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 장혁, 핵폭발 막으며 '안타까운 최후'

  • 등록 2013-04-19 오전 8:27:14

    수정 2013-04-19 오전 8:44:23

‘아이리스’ 마지막회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장혁이 핵폭발을 막기 위해 자폭을 선택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수목 미니시리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김태훈) 마지막회에서는 정유건(장혁 분)이 스스로 죽음을 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핵폭탄을 손에 넣은 중원은 “핵을 터뜨려 조국통일의 신호탄이 되겠다”며 핵전쟁을 선포했지만 연화(임수향 분)의 설득으로 흔들리는 눈빛을 보였다. 이때 아이리스의 생존자 윤시혁(이준 분)이 중원을 저격, 중원은 머리에 총을 맞은 채 연화의 품에서 최후를 맞이했다.

그러나 유중원의 심장이 멈추면 핵이 폭발하도록 설치되어 있어 매우 급한 상황이 벌어졌고 이에 유건은 “금방 다녀오겠다”며 직접 핵 처리를 하겠다고 나섰다. 그리고 헬기 조종사 없이 혼자 나서 수연을 불안하게 했다.

헬기에서 수연과의 추억을 떠올리던 유건은 수연에게 무전으로 “이제 시간이 별로 없다. 내가 사랑한 사람이 너여서 정말 좋고 행복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수연은 “제발 부탁한다. 얼굴 보고 직접 얘기하라”고 눈물로 애원했지만 유건은 “수연아. 나 이제 갈게”라는 말을 남겼다.

그리고 “아버지. 이제 다 와 가요. 어머니와 조금만 기다리세요. 금방 가니까”라며 핵폭발과 함께 사망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이날 ‘아이리스2’가 막을 내린 가운데 오는 29일부터는 이동욱·송지효 주연의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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