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식구들' 오현경, 화장실 참지 못해 '대굴욕'

  • 등록 2013-09-16 오전 7:29:49

    수정 2013-09-16 오전 7:29:49

KBS2 ‘왕가네 식구들’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오현경이 화장실을 참지 못해 굴욕을 당했다.

15일 방송된 KBS2 주말 연속극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6회에서는 공중화장실을 쓰지 못한 수박(오현경 분)이 끝내 실례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박은 남편 민중(조성하 분)의 부도로 한순간에 단칸방 생활을 하게 됐다. 그리고 공용화장실에서 볼일을 봐야하는 수박은 참지 못하고 휴지를 들고 친정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달려가던 수박을 본 박살라(이보희 분)가 그를 막아섰고 “폭삭 상했다. 지하셋방에 쥐까지 나온다면서 고생이 많겠다”며 아는 척을 해댔다. 그리고 그러한 살라의 수다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던 수박은 결국 집 앞에서 속옷에 실례를 하게 됐다.

앙금은 수박의 옷을 직접 손빨래 하며 신세한탄을 했다. 또 호박(이태란 분)에게 “네 언니 불쌍하지도 않냐. 두 다리 뻗고 잠이 오냐. 독하다”며 화풀이를 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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