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주진모, 친아들 김진성과 안타까운 대면

  • 등록 2014-04-02 오전 7:04:21

    수정 2014-04-02 오전 7:04:21

‘기황후’ 43회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주진모가 친아들 김진성과 처음 만났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월화 사극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43회에서는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고려의 왕과 원나라의 황자로 대면하는 왕유(주진모 분)와 마하황자(김진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하는 왕유를 원으로 데려가기 위해 직접 고려를 찾았다. 그리고 대전 밖 의자에 앉은 채 “고려왕이 나오지 않는다면 나 또한 이곳에서 한 걸음도 움직이지 않겠다”며 왕유의 마중을 기다렸다.

이에 왕유는 “그 고집 좀 시험해봐야겠다”며 맞섰고 “제법 배짱 있게 컸다”라고 웃으며 마하를 마중했다. 이후 왕유는 “이번 사신단에 황자가 왜 따라왔느냐”고 궁금해했고 마하는 “내 어머니 원수의 얼굴을 보러 왔다”라며 적개심을 드러냈다. 그리고 왕유는 “모후의 죽음은 안타까우나 원인은 살피지도 않고 결과만으로 판단하는 건 옳은 태도가 아니다”라며 마하를 나무랐다.

이에 마하는 “내가 황제가 되는 날을 두려워해야 할 거다. 원수의 나라를 가만두지 않겠다”며 협박했다. 하지만, 왕유 또한 “마음을 통제하지 못하는 사람은 복수할 자격이 없다. 아직 많은 것을 배워야겠다”라며 팽팽하게 대립했다.

한편 왕유는 “저 아이의 비뚤어진 성정이 왠지 안타깝다”며 친아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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