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이유리, 적수 없는 악녀 내공..'시청률 30% 굳건'

  • 등록 2014-09-15 오전 7:26:32

    수정 2014-09-15 오전 7:26:32

왔다 장보리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가 적수 없는 시청률 1위의 위엄을 드러냈다.

‘왔다 장보리’는 14일 방송에서 전국시청률 31.8%를 기록했다. 극중 연민정(이유리 분)의 악행과 이에 대한 진실을 밝혀내고자 하는 장보리(오연서 분) 간의 갈등이 극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또 한번 연민정의 거짓말로 반전이 이는 전개를 이끌었다.

수십년 전 인화(김혜옥 분)가 시아주버님인 교통사고를 당한 희봉(정원중 분)을 구하지 않고 도망간 추악한 과거를 털어놓는 중 교통사고를 목격한 도씨(황영희 분)가 거짓말을 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는데 이는 연민정이 시킨 짓이었다. 민정은 옥수가 보리가 은비라는 것을 알았다고 거짓말을 했고 위기에 몰린 옥수와 보리의 분노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또 한번 공분을 일으켰다.

‘왔다 장보리’는 이유리의 독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내공에 힘입어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유리가 소화하고 있는 연민정이라는 악녀 캐릭터 역시 “세상 가장 못된 인물”이라는 반응과 함께 “누구보다 불쌍하고 안타까운 여자”라는 연민까지 유발하며 깊이 있는 독한 캐릭터를 표현해내고 있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이유리는 극중 연기를 소화함은 물론 연민정이라는 인물을 그려내는데 있어 패션 스타일 또한 일일이 신경쓰는 섬세함을 보이고 있다. 현재 이유리는 연기 활동은 물론 사업가로서도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율리앤 (yulyen)온라인 의류쇼핑몰 (주)아너제이 대표이사로 있으며, 디자이너로서도 스페인을 오가며 브랜드 ‘로베르토 토레타’와의 글로벌 의류사업도 구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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