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 목소리, 폭로 파일 음성 비교해 봤더니..

  • 등록 2014-12-04 오전 12:41:44

    수정 2014-12-04 오전 12:41:44

방송인 에네스 카야.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총각으로 행세했다는 에네스 카야의 목소리를 담은 것으로 유포된 음성 파일의 감정 결과가 공개됐다.

SBS ‘한밤의 TV연예’는 3일 방송에서 사생활 논란 관련, 폭로를 뒷받침하는 증거로 올라온 음성파일의 음성이 에네스카야의 목소리와 일치한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 ‘한밤의 TV연예’은 이날 방송에서 소리공학 전문가와 함께 음성파일 속 목소리가 에네스 카야가 맞는지 인터뷰 당시의 목소리와 함께 대조를 통해 확인했다. 소리공학 전문가는 “음성파일 속 목소리에서 콧소리 같은 끌림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음성 파형이 동일한 기울기를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음성파일이 에네스 카야의 목소리가 맞느냐”는 질문에 전문가는 “본인이라고 할 수 있다”며 동일인의 목소리임을 언급했다.

SBS ‘한밤의 TV연예’ 음성 분석 화면.
‘한밤의 TV연예’는 또 에네스 카야가 총각 행세를 하는 바람에 피해를 입었다는 A씨의 주장도 방송했다. A씨는 SBS ‘한밤의 TV 연예’와의 인터뷰에서 “방송을 보니까 2011년 결혼했다는데 그때 우리는 꾸준히 연락하고 있었다”며 “(뒤늦게 알게 된 후)시기를 보니 아내 되는 분이 임신 중인 시기여서 황당했다”고 말했다. “정말 자연스럽게‘자기야’라고 불렀고 거리를 두려고 하면 더 적극적으로 다가왔다”는 주장도 했다. A씨에 따르면 인터넷에 글을 올린 날에 에네스 카야에게서 전화가 왔다. A씨는 “가증스럽고 목소리가 듣기 싫어서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A씨는 에네스 카야 관련 얘기를 온라인에 공개적으로 올린 이유에 대해서는 “바람도 안 피우고 가정적일 거 같다고 하는데 여러 사람이 속고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라고 답했다.

에네스 카야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또 다른 여성 B씨는 ”에네스 카야가 자신을 이탈리아 혼혈인이라며 이름은 닉이라고 하더라”며 “지난 여름에 3개월 동안 사귀었다”고 주장했다.“성관계도 했다”는 충격적인 말까지 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 달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에네스 카야가 유부남이란 걸 숨기고 총각 행세를 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에네스 카야와 주고받은 모바일 메신저로 나눈 대화 일부를 증거 자료로 올려 파장이 일었다. 사진에는 에네스 카야가 여성들과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나랑 놀자 일주일만’ ‘우린 아직 할 거 많아’ ‘‘마사지도 하고’등의 대화를 나눈 것으로 돼 있다.

이에 대해 에네스 카야의 법률대리인인 허정현 법무법인 정건 변호사는 3일 “최근 인터넷에 올라온 글에서 비롯된 오해와 억측”이라며 “에네스 카야는 인터넷의 글 또한 대중의 관심과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라 여겨 본인에 관한 옳지 않은 표현조차도 수용하고 침묵하고자 했으나 고민 끝에 현 사태의 모든 사실을 법에 따라 밝히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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