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김현중 부친 "前여친 A씨, 문자 짜깁기 했을 것"

  • 등록 2015-08-02 오전 9:34:55

    수정 2015-08-02 오전 11:02:42

KBS2 ‘연예가중계’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전 여자친구 A씨와 법정 공방 중인 김현중의 아버지가 입을 열었다.

김현중 아버지는 1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와 인터뷰를 가지고 A씨가 공개한 문자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현중 아버지는 “공개한 사람이 다 공개를 했겠냐”며 A씨의 문자를 의심했다. 그는 “내가 1~2월에 A씨와 문자를 많이 주고받았는데 한 언론사에 그 문자를 공개했는데 짜깁기를 했더라”며 A씨가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문자를 공개했을 거라 추측했다. 그는 “많은 분량인데 여기 자르고 저기 자르고 조작했다. 모든 걸 조작해서 짜깁기 하는데 이번 것이라고 안 했겠냐 싶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A씨는 최근 보도자료를 내 임신 유산 폭행 등에 관해 조작이 아니냐는 김현중 측의 주장을 반박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김현중을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고소한 바 있으며, 지난 4월 16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김현중 측은 최근 A씨를 무고 공갈 명예훼손 소송사기 등으로 고소했으며, A씨 측도 김현중과 김현중의 법률대리인을 무고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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