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나인' 수란, 카리스마 보컬트레이너 변신 '눈길'

  • 등록 2017-11-27 오전 7:54:24

    수정 2017-11-27 오전 7:54:24

수란(사진=JTBC ‘믹스나인’ 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보컬리스트 수란이 JTBC ‘믹스나인’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 트레이너로 변신했다. 수란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 ‘믹스나인’에서는 수란이 포지션 배틀을 준비하는 연습생들의 보컬 트레이너로 활약하는 모습이 담겼다. 수란은 포지션 배틀을 위해 2NE1의 ‘아파’ 무대를 준비하는 보컬팀 연습생들의 중간 점검에 나섰다. 진지하고 냉철하게 연습한 무대를 지켜본 뒤 “에너지가 좋고 서로 같이 즐기면서 하는 것이 느껴져서 좋다”며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부족한 부분이 있는 연습생에게는 직접 1대1 코칭을 해주는 등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도록 조언과 팁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수란은 본무대를 앞둔 연습생들의 리허설 현장에 직접 찾아가 무대를 꼼꼼히 지켜보고 조언도 아낌 없이 해주는 등 연습생들의 멋진 무대를 위해 트레이너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수란의 냉철하면서도 연습생들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돼 방송 직후 국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등 온라인 상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수란은 2017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독보적인 음색의 대세 여성 솔로 뮤지션이다. 지난 6월 첫 미니앨범 ‘Walkin’의 선공개곡 ‘오늘 취하면(Feat. 창모)’에 이어 타이틀곡 ‘1+1=0(feat. DEAN)’까지 연달아 음원 차트 1위에 랭크시켰다. 지난 10일 발매한 ‘러브스토리(feat. 크러쉬)’까지 차트에서 두각을 보이며 차세대 음원 강자로 자리잡았다.

팝, 힙합, 재즈, 알앤비,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해온 수란은 ‘믹스나인’을 통해 그 동안 쌓아온 보컬적인 노하우를 새로운 출발을 꿈꾸고 있는 연습생들에게 아낌 없이 전수하며 보컬 리스트로서의 면모를 과시함과 동시에 시청자들에게 보다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서고 있다.

‘믹스나인’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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