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기 논란' 숀, "성매매 업소 내용" 타이틀곡 '심의 부적격'

  • 등록 2018-07-26 오전 12:04:10

    수정 2018-07-26 오전 12:04:10

숀 (사진=SNS)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숀의 ‘생각나’가 KBS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25일 KBS 심의실에 따르면 숀의 새 미니앨범 ‘테이크(TAKE)’ 타이틀곡 ‘생각나’는 ‘반사회적이거나 황금만능주의 등 불건전한 가치를 조장하는 가사’를 이유로 심의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생각나’의 가사 중 ‘내 잔을 채워주던 넌 사실은 벗어나고 싶다며 날 잡고 쳐다볼 땐 괜히 흔들렸었지’, ‘이렇게 더럽혀진 나 너의 작은 구원 같은 걸 기대해/쟤넨 널 아가씨래 니가 날 공사친대’ 등의 가사가 문제가 됐다.

KBS 심의실은 “성매매 업소에서의 일을 가사로 만든 것으로, 성매매는 불법”이라며 ‘생각나’에 부적격 판정을 내린 이유를 전했다.

한편 숀은 최근 미니앨범 수록곡 ‘웨이 백 홈’이 특별한 계기 없이 갑작스럽게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면서 불법 음원 사재기 논란에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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