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혹시 탈모‘... 탈모 치료 시기에도 '골드타임'이 있다

  • 등록 2019-06-22 오전 12:05:22

    수정 2019-06-22 오전 12:05:22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머리가 막 빠지기 시작하면 혹시 ‘내가 탈모는 아닐까?‘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실제로 지난 5년 동안 탈모로 마음고생을 한 사람이 103만 명이나 된다.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탈모로 인한 진료 인원이 103만 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탈모 환자 인구가 갑자기 늘어나는 이유는 외모에 관심이 커지면서 탈모를 자각해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어난 데다 다이어트, 스트레스, 식습관 변화 등으로 특히 20~30대 젊은 탈모 환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탈모치료, 언제 병원을 찾는 게 좋을까

사람마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양은 다르지만 하루에 100개 이상 지속적으로 머리카락이 빠지는 경우라면 탈모 초기 증상으로 보고 탈모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기상할 때 베개에 머리카락이 수북하거나 머리 감은 후 배수구에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빠져 있다면 증상을 짐작할 수 있다. 이외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빠지는 양이 늘어나는 경우, 예전보다 헤어라인이 올라간다거나, 정수리 두피가 비쳐 보이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탈모 증상으로 볼 수 있다. 탈모 초기에 이를 방치해두면 점점 악화되어 탈모 속도가 빨라지므로 전문병원을 찾아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 후 정확한 원인을 찾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탈모 초기에는 모낭주위주사, 리액티바, 헤어셀S2, 두피 스케일링, 조혈모세포(PRP) 등의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전문적인 치료는 먹는 약, 바르는 약보다 효과가 월등히 좋다. 하지만 머리가 휑할 정도의 심한 탈모 단계에서는 이러한 약물이나 레이저 치료만으로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 이런 경우에는 모발이식 시술을 시행하게 된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대한탈모치료학회 회장)은 “탈모 초기에 탈모를 자각하지 못하여 방치하거나 인터넷에 떠도는 민간요법으로 시간을 소비하다 병원에 뒤늦게 와서 모근이 완전히 죽어버려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탈모는 머리숱이 조금이라도 많을 때 치료를 시작해야 효과적인 만큼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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