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서형 측 "매니저 험담으로 신뢰 깨져, 계약해지 약속도 번복"

  • 등록 2020-07-15 오전 12:15:00

    수정 2020-07-15 오전 12:15:00

김서형.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김서형 측이 소속사 마디픽쳐스와 전속계약 갈등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서형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게이트 측은 1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전속계약해지 요구를 한 것이 아니라, 전속계약 해지 통지를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속계약 해지 통지를 하게 된 것은 매니저와의 불화 때문이 아니라, 매니저가 김서형과 사이의 신뢰관계를 저해하는 언행 (김서형에 대한 비방, 험담)을 제3자에게 하였고, 김서형은 제3자로부터 그러한 사실을 전해들었다”며 “위와 같은 일들이 발생하고 난 후, 김서형이 매니저를 만났을 때, 매니저 전성희 대표는 2020년 5월 20일경 면목이 없다고 계약해지를 해주겠다고 먼저 얘기를 꺼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밖에 김서형이 매니저(의 신용)와 관련하여 신뢰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되었고, 신뢰관계가 깨진 상태에서 확인이 필요하였고, 이에 대한 소명을 매니저에게 요청했다”며 “매니저는 ‘그러한 점들이 매니저 일을 하는데 중요하지 않다’고 하며, 자신이 약속했던 바와 달리 계약해지를 해주겠다던 약속을 번복했다”고 전했다.

게이트 측은 “김서형과 매니저 사이의 문제를 알게 된 주변 관계자들이 원만한 해결을 위하여 중재하려고 하였을 때 매니저는 김서형이 일방적으로 계약해지를 요구하였다고 주장하며 해지를 위해서는 위약벌을 지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며 “김서형은 법무법인을 통하여 매니저에게 신뢰관계를 해하는 사항들에 관하여 다시금 소명을 구하였지만 매니저는 소명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에 법무법인에서 부득이하게 김서형을 대리하여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던 마디픽쳐스측에 계약해지 통지를 했고, 법원에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정리되지 못한 광고건이 남았다거나 소속사가 광고주에게 위약금을 물어야한다는 마디픽쳐스측의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성희 마디픽처스 대표는 김서형이 지난 6월 전속계약을 해지하는 내용증명에 이어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냈다고 밝히며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김서형 측 공식입장 전문

오늘 한 매체를 통해 기사가 게재되고 난 후 후속보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배우가 잘잘못을 떠나서 분쟁이 발생하고 소송을 하게 되는 경우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는 것은 배우 이미지를 위해서 매우 조심스러운 일입니다.

상대방의 일방적인 주장에 대하여 일일이 대응하는 경우 진흙탕 싸움이 될 것을 우려하여 가급적 공식적인 대응을 삼가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일방적인 기사들이 나오고 있어 김서형 배우의 공식적인 입장을 전달하기로 하였습니다.

- 전속계약해지 요구를 한 것이 아니라, 전속계약 해지 통지를 하였습니다.

- 지인이 매니저 경험이 없었지만, 오래 전부터 배우에 대한 애정을 보이며 자신의 역할이 있을 것이라고 하였고, 배우는 그 말을 믿었습니다.

- 매니저가 경험도 부족하고 재정적으로도 어려운 상태였지만, 배우는 최대한 배려하며 지냈습니다.

- 전속계약 해지 통지를 하게 된 것은 매니저와의 불화 때문이 아니라, 매니저가 배우와 사이의 신뢰관계를 저해하는 언행 (배우에 대한 비방, 험담)을 제3자에게 하였고, 배우는 제3자로부터 그러한 사실을 전해들었습니다.

- 위와 같은 일들이 발생하고 난 후, 배우가 매니저를 만났을 때, 매니저 전성희 대표는 2020년 5월 20일경 면목이 없다고 계약해지를 해주겠다고 먼저 얘기를 꺼내었습니다 (일부 보도 중 2020년 4월경 SBS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종영시점이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릅니다).

- 그 밖에 배우가 매니저(의 신용)와 관련하여 신뢰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되었고, 신뢰관계가 깨진 상태에서 확인이 필요하였고, 이에 대한 소명을 매니저에게 요청하였습니다.

- 매니저는 그러한 점들이 매니저 일을 하는데 중요하지 않다고 하며, 자신이 약속했던 바와 달리 계약해지를 해주겠다고 하였던 약속을 번복하였습니다.

- 배우와 매니저 사이의 문제를 알게 된 주변 관계자들이 원만한 해결을 위하여 중재하려고 하였을 때 매니저는 배우가 일방적으로 계약해지를 요구하였다고 주장하며 해지를 위해서는 위약벌을 지급해야 한다고 요구하였습니다.

- 배우는 법무법인을 통하여 매니저에게 신뢰관계를 해하는 사항들에 관하여 다시금 소명을 구하였지만 매니저는 소명을 거절하였고, 부득이 법무법인은 배우를 대리하여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던 마디픽쳐스측에 계약해지 통지를 하였으며, 법원에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 정리되지 못한 광고건이 남았다거나 소속사가 광고주에게 위약금을 물어야한다는 마디픽쳐스측의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릅니다.

- 가처분 신청서가 마디픽쳐스에 송달된 것은 2020년 7월 13일이었고, 배우와 연락이 안된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릅니다.

배우는 가급적 말을 아끼고자 합니다. 마디픽쳐스가 내놓는 일방적인 주장에 대하여 기사화하기 전에 취재를 해보신다면 그러한 주장이 전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방 당사자의 주장만을 그대로 기사화하는 경우, 특히 상대방에게 흠집을 내려는 의도가 있는 경우 더 심하게 훼손되고, 회복하기 어려운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소셜 댓글by LiveRe

많이 본 뉴스

이데일리

  •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
  •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