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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사망 비보 [종합]

25일 서울 신당동 아파트서 쓰러진 채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 판정… 향년 29세
야구방망이 폭행·대마초 등 구설수로 얼룩
  • 등록 2021-01-26 오전 6:12:52

    수정 2021-01-26 오전 6:12:52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Mnet ‘쇼미더머니3’ 준우승 출신 래퍼 아이언(사진)이 사망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아이언은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서울 중구 신당동 소재 한 아파트 화단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경찰에 발견해 신고했다. 이후 아이언은 즉시 국립의료원으로 즉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이데일리와 전화통화에서 “을지로센터에 신고가 접수됐고, 즉각 출동해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사망한 채 발견된 것인지, 이송 도중 사망한 것인지는 현재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아이언이 발견된 중구 소재 아파트는 그의 거주지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서울 신당동 소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아이언이 발견됐다”며 “아이언의 거주지는 용산으로 알고 있는데, 왜 그가 거주지가 아닌 중구 소재 아파트에서 발견됐는지는 정확한 사실을 파악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이언은 2014년 방송된 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3’에서 준우승하며 이름을 알렸지만 최근 수년 동안은 각종 사건과 구설에 휘말렸다.

‘쇼미더머니3’ 출연 이전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잠시 몸담기도 했던 그는 2014년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디지털 싱글 ‘블루’를 발매했다.

이후 아이언은 2015년 폴라리스와 계약을 해지, 이듬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같은 해 9월 정규앨범 ‘록 보텀’을 발매하기도 했지만 이후 별다른 활동을 이어가지는 않았다.

2017년에는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12월에는 자신에게 음악을 배우던 10대 소년을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혐의로 또다시 경찰 수사를 받았다.

아이언의 마지막 근황은 지난해 9월에 올린 SNS 글이다.

아이언은 자신의 SNS에 “‘ROCK BOTTOM’이라는 첫 앨범을 발매하고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나는 내 인생을 많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라며 “아프고, 억울하고, 화가 나고, 슬프고 그 끝엔 저 자신이 있더라. 책임져야 하는 저 스스로 한 선택들이 있었다”고 글을 적었다.

이어 “나로 인해 힘들었을 많은 사람에게 항상 죄스러운 마음으로 오랫동안 괴로웠다”라며 “앞으로도 변명하지 않겠다. 못난 놈 좋아해 주셔서 늘 미안하고 감사하다”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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