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특선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무슨 내용?

  • 등록 2021-02-13 오전 12:21:27

    수정 2021-02-13 오전 12:21:27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전설의 록밴드 ‘퀸’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설 특선 영화로 방영된다.

2018년 개봉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제7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드라마 작품상, 드라마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또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음향효과상, 음향편집상, 편집상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누적관객수 약 995만명의 기록을 세우며 ‘퀸’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영화는 공항에서 수하물 노동자로 일하며 음악의 꿈을 키우던 이민자 출신의 아웃사이더 ‘파록버사라’의 이야기를 그린다. 보컬을 구하던 로컬 밴드에 들어가게 되면서 ‘프레디 머큐리’라는 이름으로 밴드 ‘퀸’을 이끌게 된다.

시대를 앞서 가는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중들을 사로잡으며 성장하던 ‘퀸’은 라디오와 방송에서 외면을 받을 것이라는 음반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무려 6분 동안 이어지는 실험적인 곡 ‘보헤미안 랩소디’로 대성공을 거두며 월드 스타 반열에 오른다.

그러나 독보적인 존재감을 뿜어내던 ‘프레디 머큐리’는 솔로 데뷔라는 유혹에 흔들리게 되고 결국 오랜 시간 함께 해왔던 멤버들과 결별을 선언하게 된다.

특히 멤버들과의 갈등을 봉합하고 영화의 대미를 장식하는 1985년 웸블리 라이브 에이드 공연 장면은 실제와 비슷하게 재현해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다.

다만 영화에서는 러닝 타임 때문에 ‘라디오 가가’(Radio GaGa) 등의 노래가 짧게 편집됐고 ‘크레이지 리틀 싱 콜드 러브’(Crazy Little Thing Called Love)와 ‘위 윌 록 유’(We Will Rock You)가 빠진 채로 나왔다.

한편 세상에서 소외된 아웃사이더가 전설의 록밴드 ‘퀸’이 되기까지, 우리가 몰랐던 그들의 이야기가 담긴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13일 오후 8시 40분 SBS에서 방송된다.

(사진=보헤미안 랩소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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