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2021 빌보드 최고 스타' 등극할까

신곡 '버터', 핫100 5주 연속 1위
'괴물 신예' 로드리고 제치고 정상
'8주 연속 1위' 기록 넘어설지 관심
내달 싱글CD 발매… 정상질주 가속
  • 등록 2021-06-30 오전 6:00:00

    수정 2021-06-30 오전 6:00:00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뮤직)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1년 빌보드 최고 스타 등극에 도전장을 던졌다. 29일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신곡 ‘버터’(Butter)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금까지 발매한 곡 중 핫100 연속 1위 최장 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이 이 여세를 몰아 ‘괴물 신예’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세운 올해 핫100 연속 1위 최장 기록인 ‘8주’를 뛰어넘어 빌보드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글로벌 음악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BTS VS 로드리고 ‘빌보드 新 라이벌’

방탄소년단과 로드리고의 경쟁이 가장 큰 관심사다. ‘버터’가 핫100 정상을 질주하는 동안 꾸준히 2위에 오르며 호시탐탐 자리를 넘보고 있는 곡이 로드리고의 ‘굿 포 유’(good 4 u)다. 현재는 방탄소년단이 로드리고에 앞서고 있지만 방탄소년단이 올해 최장 ‘핫100 연속 1위’ 기록을 갖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상대가 올리비아 로드리고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 1월 발매한 데뷔곡 ‘드라이버 라이선스’(driver license)로 8주 연속 핫100 1위의 대기록을 썼다.

방탄소년단(사진=이데일리DB)
로드리고는 자신의 연애 경험담을 담은 가사로 미국 10대팬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며 ‘Z세대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미국 주요 매체들은 그를 ‘제2의 빌리 아일리시’로 점찍으며 ‘가장 흥미로운 신인 아티스트’라고 치켜세우고 있다. 로드리고는 방탄소년단처럼 두터운 팬덤은 없지만, 미국 대중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로드리고는 대중성의 지표라고 볼 수 있는 스트리밍 횟수에서 방탄소년단보다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빌보드에 따르면 ‘버터’는 집계기간인 18~24일 동안 1240만회 스트리밍 됐지만 ‘굿 포 유’는 2배가 넘는 3200만회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최근 3주간 스트리밍 추이를 살펴 보면 △‘버터’ 발매 3주차 방탄소년단 1540만회·올리비아 로드리고 4210만회 △발매 4주차 방탄소년단 1250만회·올리비아 로드리고 3600만회 △발매 5주차 방탄소년단 1240만회·올리비아 로드리고 3200만회를 기록, 2~3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팬덤 저변 넓힌 BTS, 싱글 CD로 승부수

하지만 방탄소년단도 그 동안 발표한 4곡을 연속으로 핫100 1위에 올려놓으면서 미국 시장에서 대중적 기반을 꾸준히 넓혀왔다. ‘버터’에 앞서 ‘다이너마이트’(3회), 피처링 곡 ‘새비지 러브’ 리믹스(1회), 한국어 곡 ‘라이프 고즈 온’(1회)이 핫100 1위에 올랐다.

올리비아 로드리고(사진=유니버설뮤직)
특히 핫100 1위로 진입해 5주 연속 1위를 지킨 곡은 ‘버터’를 포함해 11곡밖에 없다. 그룹 중에서는 1995년 차트 진입 직후 16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머라이어 캐리와 보이즈 투 멘의 히트곡 ‘원 스위트 데이’(One Sweet Day) 이후 ‘버터’가 유일하다. 이 같은 의미가 더해져 방탄소년단의 현지 인지도 상승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게다가 방탄소년단은 음원 판매량에서 압도적이다. 팬덤의 힘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버터’의 음원 다운로드 횟수는 집계기간 동안 전주 대비 15% 증가한 12만8400건을 기록했다. 2위를 차지한 ‘굿 포 유’(9200건)의 14배 가까운 수치다. 빌보드 측은 “5주 연속 주간 1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한 것은 2017년 에드 시런의 ‘셰이프 오브 유’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전세계 200개 이상 지역의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다운로드)을 집계해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는 방탄소년단과 로드리고의 순위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29일 발표한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방탄소년단이 1위, ‘빌보드 글로벌200’ 차트에서는 로드리고가 1위에 각각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내달 9일 싱글 CD ‘버터’를 발매한다. 이 역시 음원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요소로 꼽힌다. 방탄소년단이 로드리고를 넘어 빌보드의 왕좌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빌보드 글로벌’(미국제외)과 ‘빌보드 글로벌200’ 차트(사진=빌보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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