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유니버스] "산업 융복합 행사로 '4차산업중심 자족도시' 이룰 것"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인터뷰
9일 개막하는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
다양한 산업 아우르는 '엄브렐러' 행사
"바이오·반도체·모빌리티·마이스 망라한
지속성 갖춘 토종 국제행사로 키울 것"
  • 등록 2023-11-07 오전 12:05:00

    수정 2023-11-08 오후 9:15:59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고양컨벤션뷰로 이사장) (사진=이영훈 기자)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행사 주제는 물론 행사장 조성과 운영, 프로그램 등 모든 것을 ‘융복합’ 콘셉트에 맞췄습니다.”

이동환(사진) 고양특례시장은 9일 개막하는 ‘2023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는 다양한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엄브렐러 이벤트’(Umbrella Event)라고 강조했다. 특정 분야와 산업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융복합 트렌드를 다루고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는 설명이다.

행사 명칭에 쓰인 ‘콘텐츠’는 일반적인 사전적 의미를 넘어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술과 서비스를 통칭하는 확장된 개념이라고 이 시장은 강조했다. 콘텐츠 뒤에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를 붙인 것도 장차 행사가 다루게 될 분야와 테마의 확장성을 고려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시장은 고양시 도시 마케팅 전담기구이자 이번 행사 주최기관인 고양컨벤션뷰로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그는 올해 첫선을 보이는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가 고양시 전략산업을 활성화하는 촉매제이자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고양시 5대 전략산업은 바이오와 반도체, 스마트 모빌리티,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문화. 이 시장은 “관련 기업 유치 외에 실질적인 비즈니스 허브로서 역할을 하는 것이 고양시가 지향하는 ‘4차산업 중심 자족도시’의 미래상이자 목표”라고 설명했다.

첫해인 올해 행사 테마를 K팝과 영화, 패션, 게임 등 K콘텐츠로 정한 이유는 지역에서 K콘텐츠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현재 대화동 킨텍스 2전시장 인근에선 2026년까지 ‘IP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가 들어선다. 방송과 영상, 문화 분야 기업과 연구기관이 들어서는 장항동 고양 방송영상밸리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지난해 2월 착공했다. 오금동 아쿠아 특수촬영 스튜디오 일대에는 2026년까지 1085억 원을 들여 20만㎡ 규모의 영상문화단지를 조성한다. 이 시장은 “국책사업으로 조성 중인 IP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는 창작부터 유통, 소비, 체험 등이 한곳에서 이뤄지는 전국 최초의 콘텐츠 지적재산 거점시설”이라고 설명했다.

장차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를 도시 전역으로 확대해 행사 개최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도 내비쳤다. 산업 경계를 초월한 융복합이 키워드인 행사 특성과 의미를 살려 행사 공간도 융복합 콘셉트로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이 시장은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는 고양시가 준비 중인 경제자유구역 지정, 지속성을 갖춘 토종 국제행사 개발 등 다양한 취지와 목표가 함축된 행사”라며 “주 행사장인 킨텍스를 중심으로 유니크 베뉴(이색 회의 명소) 등 지역 내 다양한 시설로 행사 공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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