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 '화이트카본' 신소재 적용 '콘도르' 압도적 비거리 성능

신소재 화이트카본 사용 강력한 에너지 전달
빨라진 볼스피드 효과에 비거리 성능 향상
  • 등록 2024-03-22 오전 12:19:00

    수정 2024-03-22 오전 12:19:00

볼빅 콘도르 골프볼 이미지. (사진=볼빅)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토종 골프 브랜드 볼빅이 화이트카본 신소재를 적용해 출시한 퍼포먼스 우레탄 골프볼 ‘CONDOR(콘도르)’가 골퍼들 사이 인기다.

콘도르는 골프 스코어에서 영감을 얻은 이름으로 기준 타수보다 4타 적게 친 기록이다. 파5 홀에서 티샷으로 공을 홀에 넣거나 파6 홀에서 2타 만에 홀아웃할 때 달성할 수 있는 기록으로, 그만큼 비거리 성능에 최적화됐음을 강조하고 있다.

종류는 3피스(콘도로)와 4피스(콘도로x) 구조 두 가지로 출시했다. 두 제품 모두 골프공 최초로 화이트카본 신소재를 사용했다. 화이트카본은 밀도와 응집력이 높아 손실을 최소화해 에너지 전달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코어에 적용한 화이트카본은 고밀도 탄성 에너지를 지녀 임팩트 순간까지 응축된 힘을 모아 한번에 발산하는 폭발력으로 비거리 향상에 도움을 준다. 맨틀에도 화이트카본 소재를 사용해 레이어(계층) 간의 결합력을 강화해 미끄럼 방지 효과를 높였다.

볼빅은 “과거 3년간 화이트카본을 연구한 기술력으로 기존 우레탄볼 대비 더욱 낮은 롱게임 스핀 및 메탈 이온의 결합으로 탄성을 끌어올려 한층 빨라진 볼 스피드를 배가 시켰다”라고 설명했다.

4피스 구조의 콘도르x는 듀얼 맨틀 구조로, 커버에 우레탄 소재를 사용해 더욱 부드러운 타구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딤플이 정교하고 완벽하게 대칭 패턴으로 조합되어 모든 샷에서 일관된 볼 비행을 유지한다. 두 가지 제품 모두 미국골프협회(USGA) 및 영국 R&A의 심사를 완료한 투어용 공인볼이다.

볼빅이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스포츠과학진흥원에 의뢰해 진행한 시험 결과에 따르면, 콘도르 골프볼은 해외 유명 브랜드의 투어 선수용 볼보다 비거리 성능이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콘도로x가 헤드스피드 100마일 기준 테스트에서 비거리 평균 3.7m 이상 경쟁사의 우레탄 골프볼보다 멀리 날아갔다.

볼빅 관계자는 “볼빅이 그동안No.1 컬러볼 회사로 대변되었다면 이제는 콘도르를 앞세워 기존의 화이트 우레탄볼 패러다임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로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극대화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밝혔다.

KSPO의 골프볼 테스트 결과표. (사진=볼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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