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약보합..제약주 된서리

  • 등록 2004-10-08 오전 4:49:04

    수정 2004-10-08 오전 4:49:04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유럽 주식시장이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머크의 관절염 약품 리콜 파문이 확산되면서 제약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영란은행과 유럽중앙은행(ECB)는 금리를 동결했다. 트리셰 ECB 총재가 "유가 급등이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7일 런던시장에서 FTSE는 전날보다 7.60포인트(0.16%) 떨어진 4698.70, 독일의 DAX는 6.30포인트(0.16%) 떨어진 4043.36, 프랑스의 CAC는 5.89포인트(0.16%) 떨어진 3758.70을 기록했다. 머크의 바이옥스 파문이 확산되면서 쉐링, 사노피아벤티스 등 제약사들이 3% 이상 급락했다. 프랑스 통신장비 업체 알카텔은 2.8% 상승했다. 비방디유니버셜는 도이체방크가 2006년 특별 배당이 가능하다는 분석에 힘입어 1.1% 상승했다. 폭스바겐은 골드만삭스의 투자등급 상향에도 불구하고 0.7% 하락했다. BMW는 UBS가 투자등급을 상향하면서 0.4% 상승했다. 런던 시장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가 2.5% 하락하고, 글락소시미스클라인도 4% 떨어지는 등 제약사들이 된서리를 맞았다. 소매점 마탈란은 M&A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8% 상승했다. 금융주인 HBOS는 0.9% 상승 반전했고, 바클레이즈, 로이드TSB 등도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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