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양동근 4년만에 예능나들이…'놀러와' '승승장구'

  • 등록 2010-09-05 오전 9:39:58

    수정 2010-09-05 오전 9:39:58

▲ 김태희-양동근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배우 김태희, 양동근이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두 사람은 지난 1일과 2일 MBC ‘놀러와'와 KBS '승승장구'의 녹화를 마쳤다. 이들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2006년 MBC '무한도전'(김태희)과 'KBS 상상플러스'(양동근)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이날 녹화에서 두 사람은 영화 '그랑프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겪은 에피소드를 비롯, 빗속 키스신 등 영화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특히 김태희는 지적인 이미지와 상반되는 ‘생활인 김태희’의 어리바리한 모습을 공개한 것은 물론, 좀처럼 공개된 적 없던 춤과 노래 솜씨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 군 제대 이후, 첫 예능에 출연한 양동근은 특유의 개성 있는 화술과 프리스타일 랩으로 현장의 패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어 두 사람은 영화 삽입곡 '웃어요'를 함꼐 부르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두 사람의 출연분은 오는 7일('승승장구')과 13일 ('놀러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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