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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SPN 박은별 기자] 트로트, 댄스, R&B까지…
올 추석 공연장 나들이를 계획중인 이들이라면 취향대로 마음껏 골라 듣는 재미가 있을 듯 하다.
2010 추석특집 콘서트들을 살펴보면 올해도 트로트가 대세다. 하지만 그에 맞먹는 발라드, R&B, 댄스 등의 기세도 만만치 않아 황금연휴 공연장을 찾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황금연휴` 펼쳐질 `황금콘서트`들을 한데 모았다. 미리 만나는 2010 추석 콘서트 라인업.
◇추석에는 역시 `트로트`가 제격
이번 추석에는 트로트 공연이 역시 즐비하다. 특히 이미자, 남진 등 트로트계 고참급뿐만 아니라 장윤정 등 트로트계 신참들까지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라 관심을 모은다.
트로트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본격적인 공연은 22일 추석 당일부터 시작된다. `한국 가요계의 살아 있는 전설` 이미자가 오후 3시와 6시 경기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대명절 추석 이미자 효 대공연`을 펼친다. 지난해 데뷔 50주년을 맞았던 이미자는 이번 공연에서 `동백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등 자신의 히트곡을 선사한다.
`영원한 라이벌` 송대관, 태진아는 25일 오후 6시 30분 대전 에스코에서 `2010 추석맞이 송대관VS태진아 라이벌 콘서트`를 개최한다.
또한 25일 패티김도 광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추석맞이 전국투어 콘서트를 연다.
◇대중가요의 매력도 맘껏
젊은 가요팬들은 대중가요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자.
먼저 빅뱅 멤버 태양은 추석 연휴 이후 주말인 25일, 26일 양일간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두번째로 여는 단독 콘서트 `솔라`(Solar)로 팬들을 찾아간다. 25일 공연은 만 8세 이상 관람, 26일 공연은 18세 이상 관람가로 준비됐다. 평소 태양을 이상형으로 밝힌 가수 아이유가 게스트로 참여해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어 `발라드의 황제` 박효신도 같은 날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0 기프트2 라이브투어` 콘서트를 펼친다. 이번 콘서트에서 박효신은 그동안의 히트곡들과 조만간 선보일 신곡들로 아름답고 신기한 퍼포먼스를 펼칠 계획이다.
바비킴은 26일 원주에서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전국투어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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