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베를린영화제 `만추` GV 깜짝 등장 `환호`

  • 등록 2011-02-24 오전 8:22:51

    수정 2011-02-24 오전 8:22:51

▲ 현빈-김태용 감독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지난 20일 폐막한 제 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초청됐던 영화 `만추` 팀이 현지에서의 관객과의 대화(GV)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만추`는 베를린영화제에서의 총 4회 상영 중 마지막 회를 영화제 폐막 전날인 19일 밤 10시 15분 상영했다.

날짜, 시간 등 여러모로 관객이 들기 어려운 조건이었음에도 750석 전석이 매진되는 등 `만추`는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다. 이후 자정을 넘기고 상영이 끝나자 사전 공지 없이 김태용 감독과 함께 객석에서 영화를 보고 있던 현빈이 무대로 등장, 관객들과의 대화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사 관계자는 "30여 분 간 이어진 `관객과의 대화` 시간에 단 한 명도 자리를 뜨지 않은 건 물론 관객들이 열광적인 분위기로 현빈과 감독에게 골고루 관심과 애정을 표했다"고 전했다.

▲ 김태용 감독
질문의 내용 또한 `배경을 시애틀로 정한 이유` `리메이크를 하게 된 동기` `현빈은 극중 캐릭터를 어떻게 만들었나` 등 영화에 대한 다양한 물음이 쏟아졌다. 이에 현빈은 "마치 연극을 한편 만들 듯 촬영, 두 달 전부터 시애틀에서 감독님, 탕웨이와 함께 리허설도 하고 캐릭터와 대사 등 매 씬을 함께 만들었다"고 답하는 등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현빈의 입대 사실을 알고 있는 아시아 관객들은 "군대 잘 다녀 오세요" 등의 환호가 뒤섞인 인사를 보내며 관객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

한편 17일 개봉한 `만추`는 평단의 지지 속에서 55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면에서도 순항중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강력한 한 방!!!
  • 뉴진스 수상소감 중 '울먹'
  • 이영애, 남편과...
  • 김희애 각선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