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5골 원맨쇼' 바르샤, 레버쿠젠에 7-1 대승..챔스 8강행

  • 등록 2012-03-08 오전 8:24:07

    수정 2012-03-08 오전 8:31:58

▲ 리오넬 메시.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가 또다시 세계 축구를 뒤흔들었다.

메시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2차전에서 무려 5골을 몰아쳐 7-1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 달 15일 원정 1차전에서 메시의 1골1도움 활약으로 3-1 승리를 거뒀던 바르셀로나는 이로써 1. 2차전 합계 10-1로 레버쿠젠을 꺾고 8강에 합류했다.

메시의 원맨쇼였다. 분데스리가 전통의 명문의 자존심은 메시의 현란한 플레이에 와르르 무너졌다.

메시는 전반 26분 전진패스를 받은 뒤 상대 골키퍼와 1대1로 맞선 상황에서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왼발슛으로 첫 골을 신고했다.

이어 전반 42분에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패스를 받아 아크 정면으로 파고든 뒤 수비수 사이를 뚫고 왼발슛으로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전 들어 더욱 거세게 레버쿠젠을 몰아붙였다. 메시는 후반 4분 오른 발 로빙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10분 테요의 골로 터지자 이어 3분 뒤인 후반 13분 골대 왼편에서 때린 각도 깊은 슈팅으로 다시 골을 추가했다.

후반 17분 테요의 추가골이 터진 뒤 메시는 후반 39분 왼발 슈팅으로 5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레버쿠젠은 후반 추가시간에 카림 벨라라비가 만회골을 터뜨려 영패를 면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한편, 키프로스의 아포엘은 프랑스의 강호 올림피크 리옹을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8강 진출을 이뤘다.

원정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아포엘은 키프로스 니코시아에서 열린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전반 9분 만두카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결국 1,2차전 합계 1-1 동점인 상황에서 승부차기로 8강 진출팀을 가리게 됐다. 아포엘은 골키퍼 디오니시스 키오티스의 선방으로 리옹을 누르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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