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수지, 신원호 사라지는 꿈에 `경악`

  • 등록 2012-07-11 오전 8:14:33

    수정 2012-07-11 오전 8:14:33

KBS2 월화 미니시리즈 ‘빅’ 12회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신원호가 사라졌다.

10일 방송된 KBS2 월화 미니시리즈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지병현 김성윤) 12회에서는 병원에 있던 경준(신원호 분)이 사라져 경악하는 마리(수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리는 병원에 누워있는 경준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병실을 찾았고 경준이 일어나 있는 모습에 경악했다. 그동안 경준의 영혼은 윤재(공유 분)에게 옮겨간 채 의식 불명으로 누워있었던 것.

그러나 마리가 놀라는 사이 경준은 감쪽같이 사라져 다시 한 번 마리를 경악하게 했고 그 순간 마리는 꿈에서 깨어났다.

악몽을 꾼 마리는 “네가 없어졌다. 경준아. 나는 지금 이대로도 괜찮고 다시 돌아와도 괜찮은데 없어지는 건 안 된다”며 경준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였고 이에 경준은 “그냥 이상한 꿈을 꾼 거다. 그럴 리가 없다”며 놀란 마리를 안정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또 한 번 경준의 영혼이 자신의 몸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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