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두~` 김선아, 이장우 위해 회사 그만두나

  • 등록 2012-07-13 오전 9:08:24

    수정 2012-07-13 오전 9:08:24

MBC ‘아이두 아이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임수향이 김선아에게 사직을 권유했다.

1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극본 조정화, 연출 강대선) 14회에서는 지안(김선아 분) 뱃속 아이의 친아빠가 태강(이장우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나리(임수향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연히 이 사실을 알게 된 나리는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지안을 부른 나리는 “아이 아빠 누구냐. 박태강씨냐”고 물어 지안을 당황하게 했다.

그리고 나리는 “어머니가 눈치채셨기 때문에 금방 소문날거다. 터지는 건 시간 문제다”라며 알렸고 “박태강씨와 황이사님 관계가 밝혀지면 관련 된 모든 것은 황이사님과 연관되어 몰고갈거다”라며 우려를 표시했다.

또 “이대로라면 황이사님, 박태강씨 모두 끝장이다”라며 “알려지기 전에 먼저 사표 써라. 그럼 적어도 박태강씨 부자는 살릴 수 있다. 이제 막 날개 달고 날라가려고 한다. 아무리 실수라도 애 아빠인데 발목 잡는 건 너무하지 않냐”며 사표를 쓸 것을 종용했다.이어 “다른 길이 분명히 있을 거다”라는 지안에게 “시간이 없다는 것만 기억해라. 내일까지 정해라”며 권고 사직을 은근히 권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태강과 지안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가운데 태강에게 당당한 아빠가 될 것을 주문하는 지안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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