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김병기, 속죄 대신 자살 '비참한 최후'

  • 등록 2014-07-30 오전 7:15:11

    수정 2014-07-30 오전 7:56:49

‘트라이앵글’ 마지막회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김병기가 자살로 비참하게 생을 마감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 마지막회에서는 자신의 사람들을 모두 잃은 채 허망하게 세상을 떠나는 윤태준 회장(김병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태준은 양아들 윤양하(임시완 분)의 죽음에도 탐욕을 내려놓지 못하고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체포된 고복태(김병옥 분)와 현필상(장동직 분)이 윤태준의 비리를 검찰에 알리며 수세에 몰렸다.

이에 허영달은 윤태준을 찾아갔고 “회장님을 뵐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것 같아서 왔다. 사업적인 실패야 만회할 수 있겠지만 회장님은 회장님이 거둔 사람들에게 버림받았다. 재기하기 어려울 거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묻고 싶은 게 있다. 회장님이 악착같이 지키려고 한 게 정말 사람 목숨보다 더 가치 있는 거냐. 저한테 대답 못하겠으면 동우한테라도 꼭 해달라. 그래야 동우가 편히 잠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한 후 자리를 떠났다.

이에 생각에 잠겼던 윤태준은 우선 자리를 피해 생각하라는 김 전무의 제안에 선뜻 움직이지 않았다. 대신 비밀 장소에서 권총을 꺼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최후를 맞이했다.

한편 이날 종영한 ‘트라이앵글’ 후속으로는 배우 정일우, 정윤호, 고성희, 서예지가 출연하는 ‘야경꾼 일지’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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