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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거리 연애 중인 독일 할아버지와 덴마크 할아버지가 코로나19로 인한 국경 폐쇄에도 불구하고 매일 만나 데이트를 즐긴 방법은?’이라는 문제가 나왔다.
“무엇으로 다투냐”는 질문에는 “나는 늘 양치를 할 때 화장실에서 안 하고 거실에서 한다. 그러면 마루에 치약이 떨어진다”면서 “그러면 매일 혼 난다. 근데 나는 매일 나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져주느냐 이기느냐”고 묻자 “나는 잘못한 것은 빨리 인정한다. 안 한 건 안 한다고 하는데”라며 “그런데 이상하게 끝에 가서는 내가 빌고 있더라. 내가 잘못한 것이 많나”라고 갸우뚱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수는 배우 정경호의 아버지로 잘 알려진 정을영 PD와 2008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